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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에 온이유는 오늘도 어김없이 길거리에서 번호를 따기보다는 연습하기 위해왔다
b도 안다 지금처럼 여유없고 긴장된 모습으로는 번호를 받는다는것이 쉽지가 않다는것을 그래서 경험을 통해
여유를 얻을려는것이다 그리고 아직 접근 공포도 떨쳐내지 못한 상황이니 이것또한 해결해야되는 난재이니 많이
하는것이 답인거 같다 하지만 오늘은 좀 욕심을 부려본다 저기 맘에 드는데 번호좀 주시면 안되요 이멘트는 너무 뻔한
대답과 반응이 예상이되니 변수가 있는 멘트로 하기로 한다 그래야 상황대처능력이 향상될거라 생각해본다
남: 저기 혹시 대학생이세요?
여 : (머믓)네
남 ; 오 컴온 컴온 레츠기릿 컴언 베이비
여: (핸드폰 쳐다본다 미친놈 ,,,,)
남: 아무말이나 한번 해봣어요 저기 제가 축하 받을일 있는데 친구가 없거든요 축하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제가 37일 노력끝에 똥을 쌋습니다
(여자들의 한심스러운 눈빛에 남자 기가 죽어서 말이 흐려진다)
여: 저기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해야 돼요 가주세요
남자는 이방식으로 2번을 더시도해보지만 여자들은 그냥 미친놈으로 보는것 같았다 대답조차 없었다
이런 대화는 여자가 반응이 있어야 되는거니까 대확가 진행이 안되다 보니 뭔가 다른 방식으로 해보기로한다
아직 남자는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을 가지길 기대하기보다는 접근공포증을 없애는게 목표 그래서 그냥 혼자 얘기할수
있는 멘트로 접근해 본다
남 : 아리다운 여성동무는 남한에 대학생이니
여: 네
남: 시간이 되면 나와같이 서양 쓴물 한잔하시갔소 서양쓴물 이라하면 남한어로 아메리카노요
여: 오 잘하신다 ( 여자 한명이 전화를 하면서 말한다)
여2 : 아니요
오늘 7번에 시도가 있었지만 접근공포증은 아직 안사라진거 같다 카드를 파는 영업사원이 말하기를 한달동안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연습을 하면 접근공포증이 거의 없어진다고 한다 하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매번 접근할때마다
이상한 상상을 해서 어려움을 껶었다 오늘 7번 시도하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린거 같다